■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노동일 / 경희대 교수, 최창렬 /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선거가 이제 꼭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요. 이제 내일부터 실시한 여론조사는 공표할 수 없게 됩니다. 깜깜이 선거가 진행될 건데요. 대선 판세 그리고 변수 짚어보겠습니다. 노동일 경희대 교수,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주요 이슈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정치권 이슈, 첫 이슈는 김동연 새로운문결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와 사실상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앞으로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운동화 끈을 다시 묶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지지율이 박빙이기 때문에 일주일 남은 대선 판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세요?
[최창렬]
글쎄요. 원래 통합과 분열의 공식. 통합된 쪽이 유리하고 아무래도 통합되지 않은 쪽이 불리한 한국 정치의 경험이 있기는 있어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상징적이고 심리적인 효과는 있을 겁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의 단일화. 저는 사실상의 단일화보다는 그냥 후보 사퇴다, 이렇게 보고 싶은데 워낙 김동연 후보가 지지율이 미미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심리적인 효과는 있다고 생각해요. 주로 단일화가 됐건 사퇴가 됐건 연대의 고리가 정치담론들이었잖아요. 그리고 27일날 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를 얘기했는데 어제인가 그제, 어제였죠. 여러 가지 정치 얘기를 했어요. 분권형 대통령제, 면책특권 폐지, 다당연립제, 책임총리. 굉장히 그야말로 쏟아냈는데. 아무튼 그러한 주제들은 경청할 가치가 있죠.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단지 김동연 부총리 지지율이 워낙 미미했기 때문에 게다가 양쪽 지지자들이 결집한 대로 결집한 상황이라서 크게 저는 영향을 안 미칠 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일 교수님, 어떻게 보셨어요? 이재명 후보의 경제 공약에 대해서 김동연 후보가 비판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도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노동일]
한마디로 헷갈리는 얘기죠. 저는 김동연 후보가 왜 대선에 출마했을까부터 의문이었었거든요. 여러 가지 얘기를 하고 있었지만 새로운물결, 새로운 기회, 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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